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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오래 해 행정처리 미흡"…한은 총재 후보 '딸 불법 전입신고' 사과

  • 등록: 2026.04.15 오전 10:50

  • 수정: 2026.04.15 오전 11:17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신상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신 후보자는 "제가 오랫동안 해외 생활을 하면서 제대로 행정 처리를 못 한 불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어떤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고의적인 행위는 없었다"며 "앞으로 (총재로) 취임하면 지금 나와 있는 모든 문제를 신속히 처리하고 한국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외화자산도 지금 상당히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은 신 후보자가 영국 국적의 장녀를 서울 강남 아파트에 내국인으로 불법 전입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등록 또는 주민등록증 등에 관해 거짓의 사실을 신고 또는 신청'하는 행위를 금지한 주민등록법 위반 행위라는 게 천 의원 지적이다.

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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