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강훈식 "하정우 출마, 대통령도 당도 아닌 본인이 결정할 문제"
등록: 2026.04.15 오후 16:02
수정: 2026.04.15 오후 16:04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최근 다시 제기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선 차출 논의에 대해 “출마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참모가 필요하고 곁을 지키길 바라고, 당은 당대로 인재가 필요한 측면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출마 문제가 나가라고 해서 나가는 것이 아니고 나가지 말라고 해서 나가지 않는 것이냐”면서 “본인이 결정할 문제지 통이나 당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공개 회의석상에서 하 수석에게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면 안 된다”며 웃으며 이야기했는데, 사실상 부산 출마를 만류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후 하 수석은 지난 14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현 시점 기준으로는 열심히 청와대에서 일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대통령님의 의사결정에 따라서 계속 일을 하고 있을 수도 있고, 조금 다를 수도 있다”며 여지를 뒀다.
오늘 부산을 찾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에게 하 수석에 대한 ‘질문 세례’를 퍼붓는 등 재차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정 대표가 “하 수석을 좋아하느냐”고 묻자, 전 후보는 “저한테 자꾸 물어보시나. 사랑합니다. 아주 사랑합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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