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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美서 안보전략 수립"…당내선 "후보들은 피눈물"

  • 등록: 2026.04.15 오후 16:15

  • 수정: 2026.04.15 오후 16:18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헤리티지재단,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 등 미국 싱크탱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제공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헤리티지재단,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 등 미국 싱크탱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제공

방미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에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및 헤리티지 재단 등 핵심 싱크탱크와 간담회를 가졌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민의힘의 신(新) 안보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내에선 장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국 출장을 떠난 것을 두고 비판이 이어졌다.

주호영 의원은 SBS라디오에서 "마치 상주가 상가를 지키지 않고 어디 가요방에 간 것 같다는 표현을 쓴 사람도 있다"며 "우리 당이 상가는 아니지만 이런 엄중한 시기에 거기에 가서 희희낙락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도 "지방선거보다 선거 이후 본인의 정치적 행보를 위한 목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후보들이 서울 각지에서 흰옷을 입고 절박한 심정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는데 이 모든 사달의 원인이 된 우리 당 가장이 미국에서 최고위원과 손가락으로 브이하고 사진을 찍어 올릴 일이냐"고 날을 세웠다.

친한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 역시 장 대표와 함께 방미 중인 김민수 최고위원이 미국 의사당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은 피눈물 나는데 해외여행 화보 찍느냐. 꼭 이런 걸 공개해 더불어민주당에는 조롱받고 당원들 억장 무너지게 해야겠느냐"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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