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0개월 이상 동결하고 있는 가운데 대출 금리 오름세가 꺾일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2.81%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 2월 0.05%포인트 올랐다가 한 달 만에 하락 전환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5%로 전월과 동일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예,적금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때의 금리를 평균해 산정한다.
은행들은 코픽스에 자체적으로 정한 가산 금리를 더해 최종 대출 금리를 정하기 때문에 코픽스가 떨어지면 대출 금리도 따라 내려간다.
시중 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변동된 코픽스 금리를 대출 금리에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신규 코픽스와 연동되는 변동금리(6개월) 주담대 금리를 연 3.99∼5.39%에서 연 3.98∼5.38%로 0.01%포인트 내린다. 우리은행 역시 연 3.80∼5.40%였던 주담대 금리를 3.79∼5.39%로 하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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