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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예수에 '따귀' 맞고 지옥불로…미국서 패러디 속출

  • 등록: 2026.04.15 오후 17:13

  • 수정: 2026.04.15 오후 17:31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예수로 묘사한 인공지능(AI) 생성 그림 '도널드 예수'를 올린 뒤 미국에서 패러디가 속출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한 누리꾼은 "성경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할 때 적그리스도를 어려움 없이 물리치는 장면"이라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예수는 분노에 찬 표정으로 트럼프의 얼굴을 강타한다.

얼굴을 맞은 트럼프는 피를 토하고 지옥 불로 떨어진다.

다른 누리꾼은 흰옷에 붉은 망토를 걸친 트럼프가 골프장 연못 위를 걷는 합성 동영상을 올렸다.

"신사 숙녀 여러분. 예수 트럼프 아니면 도널드 그리스도, 어느 쪽이든 마음에 드는 대로 부르세요"라고 적었다.

영상에서 트럼프는 물 위에서 샷을 한 뒤 "내가 그랬다"(I did that)고 말한다.

트럼프가 전쟁 중에도 골프를 즐기는 점과 '예수 행세'를 한 것을 동시에 비판한 밈(Meme)이다.

"예수가 아니라 의사로 생각했다"는 트럼프의 변명도 패러디의 소재다.

이 합성 사진에선 승무원이 "비행기에 의사가 타고 있나요?"라고 묻자 예수가 손을 든다.

미국 의학 드라마 '하우스'의 주인공이 예수처럼 옷을 입은 합성 사진도 화제다.

예수 복장을 한 트럼프가 바다 위를 걷는 사진을 올리고 "트럼프는 선원"이라거나, 예수 복장의 트럼프가 승천하는 사진에 "트럼프는 조종사"라고 비꼬는 식이다.

트럼프는 지난 12일(현지시각) SNS에 자신을 환자를 치유하는 예수로 묘사한 AI 생성 그림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12시간 만에 내렸다.

트럼프는 교황 레오 14세에게 거친 비난을 쏟아낸 직후 이 그림을 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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