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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스틸 주한 美대사 지명자 "中, 대만 침공시 韓도 방어 도와야"

  • 등록: 2026.04.15 오후 21:42

  • 수정: 2026.04.15 오후 21:45

[앵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 미 대사로 지명한 한국계 미셸 박 스틸 전 의원은 그동안 한국 관련 현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특히 최근 인터뷰에선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한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한국 입장에선 상당히 곤혹스런 발언들이 적지 않은데, 이태형 기자가 과거 발언들을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미셸 박 스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는 공화당 내 대표적인 '반중 매파'로 꼽힙니다.

미셸
"중국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히 많이 스며들어 있다... 굉장히 진짜 무서운 나라인거예요."

지명 8개월 전 인터뷰에서 스틸 지명자는 '대사로 임명되면 가장 먼저 추진하고 싶은 한미 협력 과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중국에 대한 대비'를 언급했습니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다음 타깃은 한국과 일본 등이 될 것이라며 중국 방어에 한국도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셸
"미국의 군대들이 들어가기까지 한두 주일이 걸립니다. 한국하고 일본이 주도를 해야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미국과) 같이 일하지 않을 적에는 굉장히 고립되기가 쉽다고 생각해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는 이재명 정부의 입장과는 온도차가 있습니다.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해왔습니다.

미셸 박 스틸
"우리는 미국이 한국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정말로 기억해야 합니다."

스틸 지명자는 미 상원의 인사청문회와 인준 표결, 우리 정부의 아그레망 절차를 거쳐 공식 임명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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