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을 본격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은 16일 세종시장 후보, 18일 제주도지사 후보 공천을 끝으로 16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한다.
다음주부터는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를 가동하며 재·보선이 확정된 지역부터 공천 논의를 시작할 참이다.
현재 재·보선이 확정되거나 예상되는 지역은 총 13곳이다.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 경선 결과에 따라 서울·부산·대구에서 추가로 보선이 열릴 수 있다.
울산 출신의 전태진 변호사는 민주당의 울산 남갑 보궐선거 영입 인사로 거론된다.
인천 계양을은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송영길 전 대표가 경쟁하는 구도다.
인천 연수갑까지 보선이 예상되는데, 박남춘 전 인천시장의 출마설도 흘러나온다.
안산갑에는 친명계인 김남국 당 대변인과 친문계인 전해철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 등 청와대 현직 참모의 행보도 주목받는다.
민주당은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북갑에 하 수석의 출마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하 수석을 향해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고 언급했다.
한동훈 국힘 전 대표가 부산 북갑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당내에선 부산 출신인 전은수 대변인이나 송영길 전 대표의 전략적 배치 가능성도 나온다.
전 대변인의 경우 경기 하남갑과 충남 아산을 후보군으로도 이름이 오른다.
이 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공식적으로 경기 보선 출마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기 평택을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구도가 복잡해졌다.
혁신당은 평택을 재선거가 민주당 의원의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만큼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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