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정원오 "4대 특구에 글로벌 기업 유치…행정 출발은 주민 목소리"
등록: 2026.04.16 오후 16:56
수정: 2026.04.16 오후 17:04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용산, 홍릉, 양재, 구로·가산 등에 4대 특구를 조성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법인세 감면 및 가족비자 혜택을 줘서 혁신 기업들을 유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법인세 등은 중앙정부 소관인데 협의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특구는 법으로 풀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서울시장은 국무회의 일원이기도 하고 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여당 후보이기 때문에 시장이 되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시장이 되면 서울, 베이징, 도쿄 등 3국 수도 간 협력, 즉 베세토((BeSeTo) 셔틀 외교를 복원하겠다"라고 공언했다.
서울과 베이징, 도쿄는 1990년대 '베세토 협력에 관한 합의' 아래 활발히 교류하며 2010년대까지도 연대 분위기를 이어 왔다.
정 후보는 "베세토 협력을 통해 서울을 K컬처 수도이자 한·중·일 콘텐츠 플랫폼 도시로 부상시키겠다"며 "베세토의 '그린시티 연대'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2년간 성동구청장으로 일하며 깨달은 것이 있다. 행정의 출발은 언제나 주민의 목소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생활 속 불편 하나, 숙원 사업 하나를 해결하는 데에서 신뢰가 생기고, 도시의 변화도 시작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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