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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속옷만 입은 채 길거리 남성 무차별 폭행…30대 여성 '약물 투약 정황'
등록: 2026.04.16 오후 21:26
수정: 2026.04.17 오전 07:55
[앵커]
행인들을 무차별 폭행한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속옷 차림에다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을 늘어놨는데, 경찰은 약물 투약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인회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큰 도로 옆 인도에서 남성 두 명이 얘기를 나눕니다.
그런데 한 여성이 갑자기 나타나 남성 한 명에게 느닷없이 발길질을 하고 손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립니다.
옆에서 말리던 다른 남성도 공격합니다.
잠시 건물 쪽으로 사라진 여성은 다시 인도로 나와 허공에 팔을 연신 휘두릅니다.
지난 10일 밤 11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인도에서 속옷 차림의 30대 여성이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곳에서 무차별적으로 폭행당한 배달기사들은 가해 여성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습니다.
목격자
"남자하고 여자하고 봤는데 여자가 막 취해 있었고..약에 취한거 같아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여성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근처에 있던 여성의 주거지 수색 과정에서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약물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자
"(여성이) 횡설수설하길래 눈 쪽으로 (이상해서) 자세히 보고 말투도 어눌해서 약 했냐고 물어봤는데 대답을 못 하는 거예요"
경찰은 여성에 대해 폭행 혐의와 함께 마약류관리법 위반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인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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