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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구성에 핵시설' 언급은 공개 정보"

  • 등록: 2026.04.17 오후 13:36

  • 수정: 2026.04.17 오후 13:48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 /연합뉴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 /연합뉴스

미국이 북한 영변·강선 외에 평안북도 구성을 핵시설 소재지로 꼽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 발언의 배경을 물은 것으로 파악됐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정 장관 발언에 대해 항의하고 정보 공유 제한 방침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보도와 관련, "미 대사관 측 문의가 있어 장관의 발언 배경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장 부대변인은 "장관은 국제연구기관 보고서 등 공개정보에 기초해 구성을 언급했다"면서 "구성과 관련해 어떠한 정보도 타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측 설명에 "미국 측도 이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부대변인은 미국의 항의여부나 정보공유 제한방침 전달여부에 대해선 "알고 있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은 이날 언론 문의에 "해당 보도는 인지하고 있다. 추가로 언급할 사항은 없다"면서 "주한미군은 대한민국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한반도에서의 억제 유지 및 평화와 안정 보장에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한미 간 정보공유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수 없다"며 "우리 군은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긴밀한 정보공유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도 "정보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면서 "북핵 문제 및 대북 정책 관련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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