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정청래 "의원 사퇴로 꼼수 안써…1년 비워두면 지역민 용서하겠나"

  • 등록: 2026.04.17 오후 14:32

  • 수정: 2026.04.17 오후 14:4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7일 지선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이 오는 30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 "그럴 일은 없고, 그런 꼼수를 쓰지 않겠다"며 "국회의원들은 사퇴하고 (보선) 공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 사퇴 시한을 넘겨 보선을 1년 늦게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있는 것 같은데 절대 그럴 일은 없다"며 "1년간 (지역구를) 비워놓는다면 지역 유권자들이 용서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오는 30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해 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해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수 있다.

민주당은 서울 탈환을 위한 표심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성동구청장 출신인 정 후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유능함을 인정하고 성동구민이 극찬하는 검증된 일꾼"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회의 이후 서울역 인근 노숙자 보금자리인 '만나샘'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그는 봉사활동 후 기자들과 만나 "노동의 귀중함을 잃지 않는 대표가 되려 노력하겠다"며 "분위기가 좋다고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언행을 하는 후보들이 없도록 각별히 또 주의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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