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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한동훈 맞고소…"휴대폰 비번 풀어라" vs "안받았다 말도 못해"
등록: 2026.04.17 오후 18:59
수정: 2026.04.17 오후 19:01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전재수 의원과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로 맞고소했다.
이들은 '까르띠에 시계' 수수 여부를 두고 충돌해 왔다.
전 의원은 SNS에 '법 기술자는 결국 법 기술로 무너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한 전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죄를 확신한다. 이번만큼은 부디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꼭 푸시고 수사에 성실히 임하시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한 전 대표는 즉각 SNS에서 "전 의원을 무고죄·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로 맞고소한다"고 응수했다.
그는 "'안 받았다' 한마디도 못 하면서 적반하장이다. '까르띠에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를 말하라'는 것이 어떻게 흑색선전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재수 시계 수수 확인'이라는 언론도 싹 다 고소하라"고 적었다.
두 사람은 이번 선거의 맞상대가 아님에도 연일 설전을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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