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또 다른 감염병이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이른바 '매미'입니다. 고령층을 포함해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을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차정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자료로 만든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계통도입니다.
지난 2022년 대유행을 일으킨 오미크론에서 뻗어나간 가지에 BA.3.2가 있습니다.
2024년 11월 남아공에서 처음 보고됐는데 1년여 만에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매미 유충처럼 오래 잠복했다 나타났다는 뜻으로 '매미'란 별칭이 붙었습니다.
지난주 기준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 34개국에서 검출됐습니다.
국내에선 지난 1월 코로나19 변이 가운데 3.3%에 그쳤지만, 지난달엔 23.1%까지 점유율이 늘었습니다.
매미는 면역 회피능력이 있어 감염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우려스러운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김은진 / 질병청 신종병원체분석과장
"입원 증가나 중증도에 영향을 주는 변화는 없다고 판단하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진 현재 접종하고 있는 백신주에도 효과가 유효하다.."
외신들도 아동에게서 더 많이 검출되는 경향도 일부 나타나지만, 증상이나 중증도 면에서 더 위험하다는 신호는 아직 없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도 코로나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질병청은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6월 말까지로 두 달 더 연장했습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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