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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美 대사관, '방시혁 하이브 의장 출국금지 해제' 경찰에 요청

  • 등록: 2026.04.19 오후 20:43

  • 수정: 2026.04.19 오후 21:12

방시혁 하이브 의장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방시혁 하이브 의장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미국 대사관이 출국금지 조치를 풀어달란 취지의 서한을 경찰에 보낸 것으로 19일 파악됐다.

TV조선 취재에 따르면 주한미국대사관은 최근 경찰청에 방 의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해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방 의장은 지난해 8월 출국금지 조치됐다.

미 대사관 측은 경찰에 보낸 서한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에 대한 협의 등을 출국금지 해제가 필요한 이유로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상장 이전 기존 투자자들에게 상장이 지연될 것처럼 속인 뒤 하이브 임원이 설립한 사모펀드가 세운 특수목적법인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방 의장은 19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방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대사관 측은 관련 서한을 경찰에 보낸 구체적 경위와 입장을 묻는 TV조선의 질의에 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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