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장동 검사 등 또 무더기 증인채택…남욱 넣고 野 요구 유동규 '제외'
등록: 2026.04.20 오후 21:11
수정: 2026.04.20 오후 21:14
[앵커]
이른바 '조작기소 국정조사'가 막바지를 향해가는데, 민주당이 주도해 증인을 추가로 채택하고, 현장 조사도 의결했습니다. 다들 짐작 하시겠습니다만, 조작 기소 주장에 힘을 실을 수 있는 남욱씨는 부른 반면, 야당이 요구하는 유동규 씨는 민주당이 거부했습니다. 대장동 수사 검사들도 특위에 한 번 더 나오게 됐는데, 새로운 내용이 뭐가 더 나올 수 있을지요.
전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작기소 국조특위 전체회의에 추가 증인 안건이 오르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 표결에 나섭니다.
하지만 민주당 요구대로 28일 종합청문회에 증인 17명이 추가로 호출됐습니다.
서영교 / 국회 국조특위 위원장
"찬성 12인, 반대 6인, 기권 1인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진술을 뒤집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씨가 증인으로 채택됐고, 이재명 대통령 측에 불리한 진술을 해온 '대장동 키맨' 유동규 전 본부장은 또 증인에서 빠졌습니다.
이건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결국 그 유동규라는 범죄자, 또 남욱의 그 협조적인 진술 거기 의존해서 사건을 바꿨던 것 아닙니까?"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대장동 사건의 실질적인 열쇠는 그 분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꼭 증인으로 해주십사…."
대장동 사건을 수사했던 엄희준·강백신 검사 등도 한 번 더 불려나오게 됐습니다.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직도 검사 동일체라고 하는 그런 생각 속에서 아직도 윤석열은 우리 최고 대장이다, 이런 생각은 있지 않는가…."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범죄자 발언은 금과옥조로 생각하고, 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한 검사들은 완전히 협박하고…."
다만 "위헌·위법한 국정조사"라고 성토했던 이원석 전 검찰총장과 박상용 검사, 남욱 씨의 '진술 압박'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던 정일권 검사 등은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특위는 오는 23일 쌍방울 주가조작 무마 의혹과 관련해 금감원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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