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이란 측 협상대표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이 "위협의 그림자 아래에서 이뤄지는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의 1차 종전 협상을 이끌었던 이란의 갈리바프 의장은 현지시간 20일 소셜미디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봉쇄 조치와 휴전 협정 위반으로 협상 테이블을 항복의 테이블로 바꾸려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그러면서 이란이 지난 2주간 전장에서 새로운 카드를 꺼낼 준비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차 종전 협상에 참석할 경우 갈리바프 의장이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이란 당국자의 발언을 보도했었다.
휴전 종료시한이 임박해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까지 마감 시한을 연장했지만, 아직까지 이란 측에서는 2차 종전 협상이 열릴 파키스탄 평회 회담 참석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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