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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李 도우려 허위 조작" 작심 반박한 강백신…野, 이화영 등 '위증 고발'

  • 등록: 2026.04.21 오후 21:39

  • 수정: 2026.04.21 오후 21:42

[앵커]
오늘 국회에선 이른바 '조작기소 국정조사' 특위가 네 번째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20대 대선 직전 논란이 됐던 윤석열 전 대통령 명예훼손 보도 등이 도마에 올랐는데, 민주당은 이 사건 역시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의 기획 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증인으로 출석한 수사 검사는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오늘 청문회 역시 일방적 주장과 공방만 오갔는데요, 언제까지 이런 청문회를 봐야 하는 건지요.

황정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20대 대선을 사흘 앞둔 2022년 3월, 한 언론은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던 윤석열 검사가 대장동 대출브로커 조 모 씨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검찰 수사 결과 김 씨가 신 씨에게 억대 금품을 주고 '허위 인터뷰'를 진행한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윤석열 정권의 기획 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승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결론적으로는 9월 19일 이재명 당시 민주당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제안하고..."

사건을 수사한 강백신 검사는 여당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강백신 / 대구고검 검사
"김만배가 당시 유착관계에 있던 전 성남시장의 어떤 선거를 돕고, 자기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서 허위사실을 만들어서"

양부남 /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의 심기 경호를 위해서 검찰 조작이 흥신소로 전락했어요"

강백신 / 대구고검 검사
"영달이나 출세를 보고 수사를 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오늘 청문회에선 문재인 정부의 서해공무원 피격사건도 대상이 됐는데, 당시 국정원에 근무했던 민주당 박선원 의원의 참여를 두고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국회 윤리위에 징계 요구를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을 드리고요."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내란세력이 지금 앉아있어가지고..."

서영교 / 국회 국조특위 위원장
"신동욱!"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서영교! 왜!"

국민의힘은 앞서 국조 특위에서 연어 술파티 주장을 한 이화영 전 부지사 등 6명을 위증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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