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김진태, 강원찾은 장동혁 면전서 "열불나 투표 안한다 해…결자해지 필요"

  • 등록: 2026.04.22 오전 11:06

  • 수정: 2026.04.22 오전 11:11

22일 강원 양양군 손양면 수산리어촌마을회관을 찾은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양수 국회의원. 김진태 예비 후보, 장동혁 당 대표가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강원 양양군 손양면 수산리어촌마을회관을 찾은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양수 국회의원. 김진태 예비 후보, 장동혁 당 대표가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22일 장동혁 대표를 향해 "결자해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강원 양양 수산리어촌마을회관에서 장 대표를 만나 "붙잡으려고 하면 더 멀어져가는게 세상이치 아니겠느냐, 옛날의 그 멋진 장동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현장을 다녀보니 '원래 빨간당이었는데 이번에 중앙당 생각하면 열불나 투표를 안한다'는 사람이 많다"며 "처음엔 '나만 열심히 하면 되겠거니'하고 밖에서 뛰어다니고 있었는데 당이 어느 정도는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분들이 투표장에 안 나오면 우린 정말 희망이 없다"며 "하루종일 발이 부르트도록 다녀봐야 중앙당 뉴스가 뜰 때 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때가 많다"고 했다.

김 후보가 장동혁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를 하는 동안 장 대표는 종이에 메모를 하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강원 양양을 찾아 강원도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 지원에 나섰다. 8박 10일간 방미를 마치고 귀국한 뒤 첫 지방행보로, 현장 공약 발표 후 양양 남애항을 방문해 어업용 면세유 점검 등 지역 현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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