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1600만명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속에 제59회 단종문화제가 오는 24∼26일 영월에서 열린다.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는 단종문화제는 세계유산 장릉과 청령포, 동강 둔치에서 펼쳐진다.
개막 첫날인 24일에는 '청령포 유배행사'를 올해 처음 선보인다.
단종이 나룻배를 타고 청령포로 들어가는 장면은 왕에서 유배인으로 삶이 바뀌는 비극의 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데, 축제의 막을 올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어 단종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정순왕후 선발대회와 개막콘서트, 불꽃놀이, 드론쇼 등이 펼쳐진다.
왕사남의 장항준 감독이 영월 아카데미 특별강연에 나서 영화와 역사, 영월의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장 감독은 개막식에도 참석해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25일에는 단종제례를 비롯해 축제의 상징성과 몰입감을 높이는 가례와 단종국장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도 무형유산인 칡줄다리기와 칡줄행렬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행사에는 영화 왕사남에서 '영월군수' 역할을 맡은 배우 박지환이 함께한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