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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영업익 136% '깜짝 실적'…주가는?

  • 등록: 2026.04.23 오후 19:26

  • 수정: 2026.04.23 오후 20: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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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전기차 둔화 우려 속에서도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 전환했다.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억달러(약 1조3314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6% 증가한 수치로, 테슬라는 관세로 인한 일회성 이익과 환율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223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고, 순이익은 4억7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41달러로 시장 예상치(0.37달러)를 웃돌았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매출 222억달러, EPS 0.37달러를 예상했다. 테슬라가 2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를 넘는 EPS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이다.

현금 소진을 예상했던 시장의 관측을 뒤집고 14억 4000만 달러(2조 1300억 원) 상당의 잉여 현금흐름을 낸 것이 눈에 띄었다. 다만 이는 1분기에 자본 지출이 적었던 영향이라고 외신들은 설명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0.28% 상승한 387.51달러에 마감했다.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4% 이상 급등했다가 0.31% 하락으로 마쳤다. 머스크가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설비 투자 규모는 250억달러(약 37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힌 게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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