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튜버하면 흔히 젊은 세대만 떠올리곤 하는데, 아닙니다. 요리하는 할아버지와 춤에 도전하는 할머니, 이렇게 어르신들도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유튜버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분들을, 김서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뭐해요?) 계란 샌드위치 해주려고 그래."
96살 할아버지가 손녀를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고, 60대 엄마가 팝송에 맞춰 딸 앞에서 춤을 춥니다.
수익을 내는 60세 이상 유튜버는 2020년 178명에서 재작년 660명으로 늘었습니다.
건설업계에서 38년 잔뼈가 굵은 63살 설동필 씨도, 유튜버를 꿈꾸며 지난 3월부터 구청에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썸네일 구간을 선정할 수 있도록…."
독수리 타법으로 자막도 넣고, AI를 활용해 가상 캐릭터도 만들어봅니다.
설동필 / 서울 관악구
"제2의 창직이라는 그런 마음으로 이 영상을 배워서 작은 수입이라도 지속성 있는 활동을 통해…."
센터에는 이렇게 카메라와 조명, 마이크까지 설치된 스튜디오도 마련돼 있어 직접 영상을 찍어볼 수도 있습니다.
인기가 높아 대기 인원이 30명을 넘습니다.
조유진 / 강사
"시니어 분들이 인생 2막을 준비하면서 여태까지 갖고 있던 경험과 콘텐츠들을 유튜브를 통해서…."
SNS가 소통 창구를 넘어 실버 세대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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