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24일 장동혁 대표가 귀국 일정까지 미루며 만났다고 공개한 미국 국무부 인사가 차관보가 아니라 차관 비서실장으로 확인된 데 대해 “국민께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보안이라고 꼭꼭 숨겼던 뒷모습 사진의 주인공이 30대 차관 비서실장이라니 정말 어이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장 대표를 향해 “대표님, 왜 이렇게까지 하시냐”고 했다.
또 “국민과 당원을 속이는 것도 모자라 공천 박탈 협박까지 하고 있다”며 “제발 그 눈빛 좀 부드럽게 하시고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적었다.
앞서 방미 중이던 장 대표는 미국 측 요청으로 일정을 연장했다며 지난 16일 미 국무부 관계자와 면담한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당시 국민의힘은 장 대표가 차관보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장 대표가 면담한 인사는 개빈 왁스 공공외교 담당 차관 비서실장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이날 차관보가 아닌 차관 비서실장이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직급을 밝히면 특정되기 때문에 차관보‘급’이라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실무상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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