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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게 있냐"…'와인 바꿔치기' 안성재 식당, 뒤늦게 사과

  • 등록: 2026.04.25 오후 19:18

  • 수정: 2026.04.25 오후 19:31

[앵커]
유명 셰프 안성재 씨의 레스토랑에서 이른바 '와인 바꿔치기 논란'이 불거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사건 직후 레스토랑의 대처에 대해서도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뒤늦은 사과와 미흡한 대처가 논란이 되고 있는건데, 황재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명 셰프인 안성재 씨의 레스토랑 '모수'에서 '와인 바꿔치기'를 당했다는 글을 올렸던 피해자가, 인터넷에 추가로 올린 글입니다.

지난 18일 식당에서 '와인 바꿔치기'에 대해 "당일 사과는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틀 후 모수에 연락했지만 휴무라 받지 않았고, 3일째 되는 날 모수 측에서 전화가 와서 사과하면서도 "바라는 게 있어서 연락한 거냐"고 물었다고 적었습니다.

작성자는 "보상을 바라고 연락한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고, 이틀 뒤 모수 측에서 재차 사과의 뜻을 전하며 식사초대를 제안했지만 이 역시 거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수 관계자
"죄송하다는 사과의 의미로 다시 한번 식사를 초대했는데 그건 괜찮다고 하셔가지고…."

사건 발생 3일이 지나서야 사과를 하는 등 미흡한 대처에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임혜진 / 서울 용산구
"모르고 그랬다면 해프닝으로 넘어갈 수 있는데 의도적으로 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모수에 타격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수는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해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진정성 있는 자세로 고객과의 신뢰를 다시 쌓아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황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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