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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권성동, 표적수사·조작기소…무죄 판결 강력 촉구"

  • 등록: 2026.04.26 오후 13:37

  • 수정: 2026.04.26 오후 13:43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6일 "특검은 권성동 의원에게 표적수사 조작기소를 감행했다"며 다가오는 2심 선고에서 무죄 판결을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sns에 글을 올리고 "전재수와 송영길이 무죄라면 권성동도 무죄"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권 의원의 재판은 첫 단추부터 잘못 꿴 특검의 불공정 수사로 시작됐다"며 "이 사건 자체가 민중기 특검이 맡았던 '김건희 특검'과는 전혀 무관한 사건이고, '투트랙'이라는 가상의 프레임을 조작해 특검이 법적으로 수사할 수 있는 범위를 꼼수로 뛰어넘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증거로 제시한 허위조작 보고서 2건은 '2023년 보고서'를 '2022년도 보고서'로 연도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특검은 권 의원에게 표적수사 조작기소를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2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이유는 수사 계기가 된 '이정근 휴대전화 녹음파일'이 당초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혐의와 무관했다는 것"이라며 "권 의원 사건도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되지 않은 정보를 계기로 시작된 수사이고 수사에서 나온 진술과 증거는 훨씬 엉성하다. 그렇다면 권 의원이야말로 무죄 판결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특검은 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통일교 측 금품수수 정황을 인지하고도 수개월간 묵혀두고 은폐했다"며 "'여당의 전재수와 송영길은 선거에 출마하고, 야당의 권성동은 2심에서 재판을 받는' 작금의 현실 자체가 기소와 재판에 있어 매우 중대한 불공정"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주 화요일, 권 의원의 2심 선고가 나올 예정"이라며 "2심 재판부가 불공정한 특검의 조작기소와 부당한 1심 판결을 바로잡아 주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사법부의 독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훼손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권 의원은 통일교 측에서 1억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및 추징금 1억 원을 선고 받았다.

민중기 특검팀은 지난 21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권 의원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 원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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