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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만찬장 총격 용의자, 명문대 출신 강사…"트럼프 정부 관리들 겨냥"

  • 등록: 2026.04.26 오후 18:26

  • 수정: 2026.04.26 오후 18:28

캘리포니아주 토런스 출신의 콜 토마스 앨런(31) /REUTERS=연합뉴스
캘리포니아주 토런스 출신의 콜 토마스 앨런(31) /REUTERS=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행사장에서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캘리포니아주 토런스 출신의 콜 토마스 앨런(31)으로 확인됐다.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앨런은 2017년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칼텍)에서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받고 작년에는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즈힐스 캠퍼스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구직·구인 소셜네트워크 링크트인에는 그가 시험 준비 및 개인지도 업체인 C2 에듀케이션에서 시간제 강사로 일했던 것으로 되어 있다.

그는 인디 게임 개발자로도 활동해왔고, 2024년 10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캠프에 25달러(약 3만7천원)를 기부한 이력이 미국 연방선거위원회 기록에서 확인됐다.

미 CBS 방송은 사법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엘런이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에게 총을 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다만 용의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표적'이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미 법무부는 조만간 총기 소지 등 여러 건의 혐의를 적용해 엘런을 기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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