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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어제 하정우 만났다…부산 북갑 출마 여부 곧 밝힐 듯

  • 등록: 2026.04.27 오전 09:09

  • 수정: 2026.04.27 오전 09:12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만나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요청했다.

하 수석은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방향으로 사실상 결심을 굳힌 채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AI(인공지능) 3대 강국' 정책 설계자로서 국회에 와서 입법으로 성과를 내달라"며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지역구를 계승·발전시키고, 전 후보와 함께 부·울·경(PK) 선거의 견인차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하 수석을 설득했다고 전해졌다.

하 수석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면서 사실상 '출마할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선 하 수석이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면담에 배석한 뒤 출마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보수 진영에선 무소속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하 수석이 출마할 경우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북갑은 2024년 총선에서 부산 지역 18개 지역구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당이 승리한 곳으로, 한 전 대표가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며 정치적 재기를 노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민주당으로서도 물러설 수 없는 승부처로 꼽힌다.

특히 정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가 단순한 의석 확보를 넘어 PK 지역 전체 선거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이달 초부터 하 수석에게 공개 러브콜을 거듭 보내며 공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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