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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李 대통령, 정동영·안규백 해임하라…한미동맹 허물어"

  • 등록: 2026.04.27 오전 11:25

  • 수정: 2026.04.27 오전 11:29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27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정동영, 안규백 장관을 즉시 해임하라"고 했다.

성 의원은 이날 sns에 글을 올리고 "한미동맹을 허문 책임을 반드시 물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의원은 "지난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구성 발언으로 한미동맹에 균열이 생겼음을 인정하며 '정상적인 협력 상태로 조속히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며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현재 우리 안보와 한미동맹이 비정상이 됐음을 공식 인정한 것이므로 결코 가벼이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안규백 장관이 이와 관련해 보이고 있는 행태는 매우 실망스럽다. 안 장관은 지난 22일 법사위에 출석해 '미국의 정보 공유 제한은 없다'고 발언했고, 다음날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하지 않았다"며 "국가안보실장이 확인해 주었듯 안 장관의 발언은 거짓이었다"고 했다.

성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결단해야 한다"며 "즉시 한미동맹 파탄의 원인이 된 정동영 장관을 해임하고 국회에서의 거짓말 등 부적절한 대응과 상황관리에 실패한 안규백 장관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안보실장과 통일부 장관, 국방부 장관의 말이 모두 다른 이 혼란을 좌시해선 안 된다"며 "한미동맹을 허문 책임을 반드시 물으라"고 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달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 소재지로 알려진 영변과 강선 외에 평북 구성을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정 장관이 관계부처 조율없이 북한 구성 우라늄 고농축 시설 정보를 무단으로 공개했고, 이로 인해 정보 공유 제한 등 한미동맹 체제에 악영향을 끼쳤다며 이날 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당론으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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