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란의 송유관이 곧 폭발할 수 있단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이 호르무즈 해협과 태평양 등 해역에서 미 해군에 지시한 이란 연계 선박에 대한 봉쇄 조처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효과적"이라며 "그들은 더이상 많은 돈을 벌 수 없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막대한 석유가 쏟아지는 송유관이 있을 때 어떤 이유로든 컨테이너나 선박에 계속 실을 수 없어 그 라인이 막히게 되면 그 관은 기계적 요인으로 지하에서 내부 폭발하게 된다. 실제 그들에게 일어난 일이며 봉쇄로 인해 그들에게는 선박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냥 폭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런 일이 발생하기 전까지 사흘 밖에 안 남았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일단 폭발하면 복구는 불가능하다. 설령 복구한다고 해도 현 규모의 50% 정도밖에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로 인해 이란 송유관이 막히면 관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나 석유 산업 재건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 CNN 방송은 석유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해 이란의 석유 시설 상당수가 이미 가동 중단된 상태이며 폭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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