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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점퍼 속 'SK하이닉스 조끼'…역대급 성과급에 SNL까지

  • 등록: 2026.04.28 오전 11:10

'SNL코리아 시즌8' 캡처
'SNL코리아 시즌8' 캡처

1분기 37조6천10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SK하이닉스가 올해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이를 소재로 다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코리아 시즌8' 5회에선 SK하이닉스 직원을 연기한 개그맨 김규원은 허름한 점퍼 차림으로 고급 의류 매장을 찾았다.

그는 매장 직원에게 "옷을 입어보러 왔다"고 말했지만, 직원 역을 맡은 정이랑은 "당신 같은 사람이 살 곳이 아니다. 럭셔리 매장이다. 안 사실 거면 입어보면 안 된다. 그쪽 사이즈 없다"며 냉정하게 응대했다.

하지만 김규원이 옷을 입어보기 위해 점퍼를 벗자 안에 입고 있던 조끼에는 'SK하이닉스' 로고가 적혀 있었고, 이를 본 정이랑은 곧바로 환하게 웃으며 "하이닉스느님?"이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최근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의 성과급 전망에 대해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7곳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SK하이닉스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01조1천965억원, 227조8천154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럴 경우 내년 초 지급될 '초과이익분배금(PS)'의 재원은 22조7천억원에 달한다.

직급과 연차 등 기준을 제외하고 전체 임직원 수로 단순 계산하면, 직원 1인당 평균 약 6억3천만원의 성과급을 받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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