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자신을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다수의 네티즌을 고소한 가운데 수사 과정에서 전 남편인 최동석이 피의자로 특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지윤에 대한 허위사실을 온라인에 게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다수의 네티즌을 상대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수사 과정에서 일부 작성자의 신원이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최동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피고소인의 신원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박지윤 측은 지난해부터 온라인상에 퍼진 불륜설 등 허위사실과 악성 루머, 댓글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서며 관련 게시물 작성자들을 고소했다.
이에 대해 최동석 측은 "해당 혐의와 관련해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 적은 없다. 참고인 조사로 연락을 받았을 뿐"이라며 "오히려 박지윤 지인이 최동석에 대한 명예훼손 글을 올려 고소인으로 조사를 받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로 만나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다.
2023년 10월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이혼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을 둘러싸고 상간 소송까지 이어졌다.
박지윤은 최동석의 지인을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최동석 역시 박지윤과 지인을 상대로 맞소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1월 양측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모두 기각했다.
현재 최동석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으며, 항소심 첫 변론은 오는 7월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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