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당시 피해자 구조를 도왔던 남성이 실종 10일 만에 경기 포천시 왕방산에서 발견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왕방산 중턱에서 30대 남성 A씨가 발견됐는데, 이미 숨져 있었다.
앞서 A씨 가족은 지난 25일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A씨는 지난 20일 집을 나선 뒤 왕방산 쪽으로 향했고 이후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다.
A씨는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피해자 구조를 도왔으며, 이후 트라우마와 우울감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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