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레바논 남부 마을 땅이 '콰쾅'…이스라엘 헤즈볼라 터널 폭파

  • 등록: 2026.04.29 오후 21:23

  • 수정: 2026.04.29 오후 21:25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경제 상황을 파고들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대이란 해상 봉쇄가 길어질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의 공격용 터널을 찾아내 폭파시켰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레바논 남부 마을 두 곳에서 대규모 폭발과 함께 흙먼지가 높이 솟구칩니다.

현지시간 28일,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의 공격용 대형 터널 2곳을 찾아 폭파시켰다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우리는 그들의 테러 인프라를 파괴하고 있고 수십 명의 테러리스트를 사살중이며,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터널 폭파에만 폭탄 450톤이 동원된 걸로 알려졌는데, 이스라엘군은 이 터널들이 이란 자금을 지원받아 10년에 걸쳐 지하 25m 깊이에 총 길이만 약 2km에 달하게 지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터널 안에는 무기가 다수 비치됐고 이층 침대 여러 개가 놓인 방이 10여 개에 달한다며 헤즈볼라가 자신들을 공격하는데 사용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아라비아해에서 이란 관련 의심 화물선을 수색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 상황실 회의 등에서 "장기적 해상 봉쇄를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 美 대통령
"우리는 상대편(이란)으 군사적으로 물리쳤고, 우리는 절대 상대가 핵무기를 갖게 두지 않을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핵 포기를 강요하기 위해 이란의 자금줄을 겨냥한 고위험 도박"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란은 전쟁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새 무기로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