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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 주말 인파 북적…서울 → 부산 최장 '7시간 10분'

  • 등록: 2026.05.02 오후 19:19

  • 수정: 2026.05.02 오후 19:53

[앵커]
연휴 잘 보내고 계신지요. 황금연휴 첫 주말, 한국민속촌 등 전국 명소에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 길이 이어졌습니다. 고속도로는 명절 못지 않은 정체를 빚으며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넘게 걸리기도 했습니다.

이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복을 차려입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초가집 처마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따듯한 날씨를 즐깁니다.

관아 체험장에선 곤장을 맞는 시늉을 하며 웃음과 함성이 터집니다.

"살려주옵서서. 죄인을 쳐라."

나들이객들은 이곳 민속촌에서 말을 타며 서로의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깁니다.

이동구 / 경기 남양주시
"길이 좀 밀리긴 했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오느라고 금방 온 것 같아요."

연휴 첫 주말을 맞아 이동량이 늘면서 서울을 빠져나가는 주요 길목인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는 차량이 빼곡히 들어찼습니다.

조충현 / 경기 평택시
"놀러 가거나 어디 보러 가는 길인데 오히려 차 안에 있다 보니까 이제 피로도도 많이 쌓이고…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려가지고 좀 많이 힘듭니다."

오늘 오전 11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 시간이 최대 7시간 10분이 걸리면서 평소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고속도로 통행 차량은 581만 대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46만대,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로 집계했습니다.

내일은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542만대로 다소 줄겠지만, 정체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tv조선 이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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