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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요즘'] 지하철역에서도 "나이스 샷"…'시니어 핫플'된 스크린파크 골프

  • 등록: 2026.05.03 오후 19:30

  • 수정: 2026.05.03 오후 19:46

[앵커]
일반 골프보다 장비와 규칙이 간단한 파크골프, 요즘 시니어층을 중심으로 인기입니다. 최근엔 이 흐름이 실내 스크린 시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하철 역사 안에도 스크린파크골프장이 들어설 정도입니다. 트렌드 리포트 ‘요즘’, 오늘은 스크린파크골프 열풍을 취재했습니다.

윤우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스크린파크골프장.

개장과 동시에 이용객 발길이 이어지고, 화면 속 야외 코스에서 경기가 펼쳐집니다.

"나이스"
"됐다, 됐다"

5년 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스크린파크골프는 현재 전국에 600여 개 매장이 운영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이중원 / 스크린파크골프 직원
"아침부터 예약이 꽉 차고요, 문의 전화가 수시로 오기 때문에, 일하는 사람도 굉장히 붐비고 바빠요."

타석 면적은 일반 스크린골프장의 절반 수준, 공간 활용성이 높아 지하철 역사 안으로도 들어섰습니다.

운전이 부담스러운 고령층도 지하철 한 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성북·용산·동작구 인근 지하철 역사에 조성된 스크린파크골프는 강동·강남·양천구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박홍열 / 서울 대방동
"가격도 싸고, 집에서 가까우니까 슬슬 걸어서 오가고, 집사람하고 같이 와서 하니까 운동도 되고하니까 아주 좋습니다."

스크린파크골프가 새 시장으로 떠오른 건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5년 동안 동호회에 가입한 파크골프 회원만 23만 명.

업계는 최대 100만 명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합니다.

"주먹 쥐지 마세요, 악수하듯이 잡으셔야 돼요."

수요가 늘면서 강좌 수강 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

박선수 / 서울 상도동
"저희 동네에 스크린파크골프장도 생기고 있고요, 그래서 같이 배우고 싶었는데, 무료 강좌가 있다고 해서 신청을 했는데, 굉장히 치열했어요."

날씨와 계절의 제약을 줄인 스크린파크골프가 시니어 스포츠의 새 흐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TV조선 윤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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