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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30일 내 전쟁 종식' 제안…트럼프 "충분한 대가 치르지 않아"

  • 등록: 2026.05.04 오전 04:59

  • 수정: 2026.05.04 오전 06:14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란이 미국에 대이란 제재를 해제하고, 호르무즈해협 역봉쇄를 중단하는 등 조치를 한 뒤, 한 달 이내에 전쟁을 끝내자고 미국에 제안했다.

이란 국영언론 타스님통신은 현지시간 3일 이란이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한 평화협정안의 세부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 ▲ 해상봉쇄 중단 ▲ 중동 지역 미군 철수, ▲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등 모든 적대 행위 중단 등 14개를 종전 조건으로 요구했다.

이란 측은 이같은 요구를 30일 이내에 해결하고, 전쟁을 끝내자고 전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다만 이란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은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방금 우리에게 보낸 계획을 곧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지난 47년간 인류와 세계에 저지른 만행에 대해 아직 충분한 대가를 치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 계획이 결코 받아들여질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할 수 없다"고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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