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중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일 잘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22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주권시대, 일 잘하는 국회의장이 필요하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은 국민주권시대를 제도로 완성하고, 대전환의 파고 앞에서 미래를 지켜내야 하는 두 가지 중대한 과제 앞에 서 있다”면서 “이를 동시에 해내기 위해서는 일 잘하는 국회가 필요하고, 그 중심엔 일 잘하는 국회의장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본인이 발의한 ‘일 잘하는 국회법’을 통해 상임위 고의 지연과 파행을 방지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경제안보 및 공급망 재편, 국가균형성장 등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입법으로 완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후반기 국회가 시작되는 즉시 개헌 로드맵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으로 수도권 집중을 근본부터 해소하고, 감사원을 국회로 이관해 권력 견제를 정상화하겠다”면서 “기후위기 대응, 디지털 기본권, 불평등 해소 등 새로운 시대 국가 책무를 헌법에 명확히 담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의장 직속 ‘민생경제 전략회의체’ 신설 △국회 외교처 신설 △사회적 대화 주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의전이 아니라 일하는 의장이 되겠다”면서 “1인 헌법기관인 300명 의원들의 뜻을 모아 국가의 방향을 설계하고 함께 완수하는, 그야말로 새로운 일 잘하는 국회의장상을 만들겠다”고 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