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일본이 처음으로 조달한 러시아산 원유가 4일 일본에 도착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 석유·천연가스 개발사업 '사할린-2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원유를 실은 유조선이 이날 에히메현 정유 시설에 도착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원유 공급처를 다각화하려는 일본 정부의 주도로 러시아산 원유 조달이 추진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수입 주체는 일본 정유사인 다이요석유이다.
일본 경제산업성 관계자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미국과 유럽의 경제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일본에 들어온 원유는 러시아 극동 석유·천연가스 개발사업 '사할린-2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됐는데, 해당 프로젝트엔 일본 상사들이 대거 참여하며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사할린-2에 대한 제재 예외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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