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테러 협박 받아" 방검셔츠 입은 김상욱…野 "시민이 범죄자냐"

  • 등록: 2026.05.04 오후 18:17

  • 수정: 2026.05.04 오후 18:19

유튜브 '최현준TV' 캡처
유튜브 '최현준TV' 캡처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예비후보가 테러 위협을 받고 있어 방검셔츠를 입고 선거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4일 김상욱 후보를 지지하는 유튜버가 올린 동영상에는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

앞서 김 후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선거운동 일정을 공지하면 위험해진다. 그래서 일정 공지를 못 한다"고 발언하는 등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김두겸 선거대책위원회 문호철 대변인은 "시민을 만나러 가는 자리에 칼날도 막는다는 옷을 입고 나선다니 울산 시민을 잠재적 범죄자, 잠재적 테러리스트로 보고 있는 것입니까"라고 비판 성명을 냈다.

문 대변인은 "테러 협박을 받았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밝혀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며 "신고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카메라 앞에서 방검셔츠만 들어 보이는 것은 선거를 선정적 공포쇼로 몰고 가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상욱 후보 캠프 관계자는 "후보가 실제 방검 셔츠를 입고 선거운동을 하는지는 확인이 필요하지만 협박 등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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