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목돈 생기면 저축도 옛말?…1억 이하 정기예금 확 줄었다

  • 등록: 2026.05.05 오전 08:17

잔액이 1억원을 안넘는 정기예금 계좌 수가 6년 반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중 잔액이 1억원 이하인 계좌 수는 2천162만9천개로 2019년 상반기 말 2천70만좌 이후 가장 적은 수치였다.

1억원 이하 정기예금은 대부분 개인 계좌로 추정된다.

1억원 이하 정기예금 계좌의 총예금액도 지난해 말 299조7천9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 줄었다.

돈을 예금에 넣지 않고 적극적으로 투자하려는 최근 재테크 트렌드가 반영된 현상으로 보인다.

목돈이 생기면 정기예금에 넣어두는 관행이 사라지고 제2금융권이나 주식 등 고수익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게 은행업계 설명이다.


반면,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정기예금 계좌 수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액 자산가들의 경우, 여윳돈을 정기예금에 넣어두고 안전자산으로 관리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