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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호르무즈 피격은 안보 공백…李 정부 외교적 대응 한계"

  • 등록: 2026.05.05 오전 11:28

  • 수정: 2026.05.05 오전 11:31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은 5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우리 선박에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안일한 대응이 부른 안보 위기”라고 비판했다.

박충권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중동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우리 선박이 피격당하는 충격적인 사태가 발생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외교적 대응 한계와 안보 빈틈이 드러났다”고 했다.

박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번 사태는 예고된 위기였다”며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며 해상 안전 경고가 이어졌음에도 정부는 실효성 있는 선제 조치 대신 원론적 입장만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판을 마련했어야 할 정부의 외교력이 위기 앞에서 작동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사건 이후 대응에 대해서도 “정부가 ‘경위 파악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신속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제1 의무는 국민의 생명 보호”라며 “정부는 이번 사태 대응 과정과 조치를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외교·안보 대응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무너진 해상 안보를 바로 세우고 우리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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