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대낮에 나체로 대전 도심을 활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6일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중이다.
남성은 지난 5일 오후 4시 25분 대전 서구 둔산동 일대에서 나체로 거리를 활보한 혐의를 받는다.
"은하수네거리와 갤러리아백화점 사이에서 옷 벗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등의 동일신고 4건을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다.
남성은 사람들이 목격한 이후로 경찰에 체포되기 전까지 최소 10여분간은 나체로 거리를 활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옷 벗는 게 편해서 그랬다. 많은 사람 앞에서 옷을 벗고 이름을 외치니까 기분이 좋아졌다"는 식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류 흡입 및 정신병력 여부에 대해 경찰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붙잡은 남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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