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 전남 해남·완도·진도)이 "여러분의 재선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마지막까지 불사른 후 가족 곁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 박지원을 보내 달라. 국민과 나라,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서 마지막을 불사르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DJ(김대중) 집권 말 '이인제는 대통령, 박지원은 국회를 맡아 정치를 계속하자'는 제안도 있었지만, 단연코 거절했다"고 했다.
이어 "DJ를 충성스럽게 끝까지 모시겠다고 했다"며 "결국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우리 당 후보로, 대통령으로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또 박 의원은 "대북송금 특검으로 3년 옥살이를 했지만 '노무현이 우리 대통령'이라며 MB(이명박)와 싸워 감옥으로 보냈고 박근혜를 탄핵시켰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타도와 이재명 살리기를 위해 방송에 수천회 출연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우리 당의 문제 해결을 지원해 왔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분을 끝까지 충성스럽게 모셨듯 마지막 정치 인생을 국민과 당원, 이재명 대통령께 충성을 다해 성공한 대통령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1~12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와 13일 의원 현장 투표(80%)를 합산해 차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박 의원은 같은 당인 조정식 의원(6선, 경기 시흥을), 김태년 의원(5선, 경기 성남수정)과 국회의장 자리를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