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광주 여고생 살해 20대 영장심사…"씻을 수 없는 죄 지어"

  • 등록: 2026.05.07 오후 13:14

광주 도심에서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24살 장 모 씨가 광주지방법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찰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광주 도심에서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24살 장 모 씨가 광주지방법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찰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광주 도심에서 여고생을 살해하고 이를 말리던 고교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20대 남성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24살 장모 씨는 7일 오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정말 죄송하다"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말했다.

"왜 여학생을 공격했느냐"는 질문에는 "여학생인 것을 알고 살해한 것은 아니다"라며 계획 범행을 부인했다.

장 씨에 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10분 만에 끝났고, 이후 호송차로 이동하면서는 별다른 답변 없이 침묵했다.

현장에서는 한 시민이 피의자를 향해 욕설을 하기도 했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장 씨는 지난 5일 오전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17살 여학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또 다른 17살 남학생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