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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로 들썩이는 멕시코…대통령궁 광장에 아미 5만 명 '운집'

  • 등록: 2026.05.07 오후 21:45

  • 수정: 2026.05.07 오후 21:58

[앵커]
멕시코가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BTS를 보기 위해 팬 5만 여명이 모여 환호했는데, 멕시코 대통령까지 직접 환대할 정도의 열기였습니다.

김자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BTS 멤버들이 대통령궁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내자 광장을 가득채운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함성이 터져나옵니다.

RM / BTS 멤버
"내일 공연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멤버 뷔가 스페인어로 인사를 건네자 환호성은 절정으로 치닫습니다.

뷔 / BTS 멤버
"우리가 보고싶었나요? 정말 아주 많이 보고 싶었어요. 멕시코 팬 여러분"

BTS가 K팝 열풍의 진원지로 꼽히는 멕시코를 찾았습니다.

대통령궁 앞 소칼로 광장에는 5만 명이 넘는 아미가 모여 멤버들의 방문을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팬들은 BTS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며 축제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에릭 라두나 / BTS 팬
"수년 동안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화면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직접, 이 나라에서, 이렇게 가까이서 보게 되다니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아비가일 카스트로 로드리게스 / BTS 팬
"저는 13살 때부터 BTS를 알았어요. 지금은 25살인데 정말 너무 설레고 흥분돼요."

한국 정부에 BTS 추가 공연을 요청하기도 했던 세인바움 대통령은 멤버들을 사실상 국빈급으로 예우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 멕시코 대통령
"제가 이미 내년에도 꼭 다시 와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BTS는 멕시코시티에서 세차례 공연할 예정으로 13만 5000석 규모의 좌석은 37분 만에 모두 매진됐습니다.

멕시코시티 상공회의소는 이번 공연이 우리돈 약1557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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