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갤럭시 예약' 취소 후폭풍…KT에 6억 4000만 원 과징금

  • 등록: 2026.05.08 오후 14:52

연합뉴스
연합뉴스

KT가 갤럭시 S25 사전예약 이벤트 관련 과장 광고 등으로 6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7차 전체회의에서 KT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6억 4000만 원을 부과했다.

KT는 지난해 1월 당시 신규출시 됐던 갤럭시 S25 이용자를 모집하기 위한 사전예약 이벤트를 열었다. 지원금 이외에 추가 혜택 등이 제공되는 내용이었다.

KT는 당시 '이벤트 공통 유의사항'에 '별도의 마감 표시가 없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고지했다. 그러나 뒤늦게 담당자의 실수로 고지가 누락됐다며 선착순 100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다. 이로 인해 예약자 7127명의 계약이 일방적으로 취소됐다.

방미통위는 KT가 사전예약 혜택 인원이 선착순 1000명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신청자 7127명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이용자 이익을 해쳤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KT 측은 방미통위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이동통신서비스 가입 과정에서 중요사항을 거짓이나 과장해 알리거나 빠뜨려 이용자 이익을 해치는 행위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