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이 창립 7주년을 맞아 ‘반기문 글로벌 임팩트’ 플랫폼을 공식 출범시켰다.
반기문재단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반기문 글로벌 임팩트(BGI) 플랫폼 런칭행사’를 열었다.
BGI는 반기문재단의 기후환경과 지속가능발전 관련 사업을 한 데 묶어 운영하기 위한 새 플랫폼이다. 재단은 이를 통해 국내외 기관, 청년 그룹, 기업, 시민사회의 참여를 넓히고 후원과 사업 실행이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행사에는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은미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윤동섭 연세대 총장, 이동건 전 세계로터리 회장, 현천욱 김앤장 대표변호사,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재단은 BGI 플랫폼을 공개하고, 국내외 주요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고려대 등 대학과 한국수자원공사, UNGC Network Korea, 저스피스 재단, 에코나우, WWF Korea, GEAPP 등이 참여했다. 재단은 이들 기관과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발전, 청년 참여 확대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오후에는 BGI 플랫폼과 연계한 세부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먼저 ‘청년 기후임팩트 연대’ 세션에서는 이동규 국립외교원 명예교수를 비롯해 박래희 GYCC 공동대표, 이주영 기후변화센터 지식네트워크팀 연구원, 김은지 유세이버스 19기 기후거버넌스팀 대학생 기후활동가, 염윤경 우리들의 미래 청년리더십팀 매니저, 손유진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공동대표, 양지민 BGI 자문위원 등 기후변화센터와 주요 기후변화 NGO 관계자들이 참여해 청년 중심의 기후 행동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디지털 및 AI 전환 지원 프로그램’ 패널 토론에서는 윤석용 BGI 플랫폼 자문위원이 좌장을 맡았다. 오동길 KOICA 디지털보건사회개발팀장, 공병조 ADB 선임 AI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디지털 기술과 AI 활용 방안을 다뤘다.
‘젠더와 기후변화 대응’ 세션은 이화여대 글로벌사회공헌원 주도로 열렸다.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상임대표 등이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 젠더 관점을 반영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재단 설립 7년을 맞아 BGI 플랫폼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BGI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기후환경 운동과 지속가능발전 운동을 하나로 통합해 나가는 출발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BGI는 후원을 받고 다시 후원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 후원회원들을 대상으로 정기 보고 행사를 열어 사업 성과와 운영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후원금 사용과 사업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알리고, 플랫폼 운영 방식도 계속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GI 후원은 공식 플랫폼에서 정기 기부나 일시 기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후원자는 프로그램과 금액을 선택한 뒤 결제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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