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중부사령부는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를 뚫고 오만만의 이란 항구로 진입하려던 이란 유조선 2척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8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미 항공모함 조지 H. W. 부시호에서 출격한 미 해군 F/A-18 수퍼 호넷 전투기가 해당 유조선 2척의 연기 배출구에 정밀유도탄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중부사령부는 시스타Ⅲ호와 세브다호 등 두 유조선이 무적재 상태였다며 공습을 받아 검은 연기가 치솟는 유조선의 영상도 공개했다
중부사령부는 또 지난 6일 오만만의 이란 항구로 향하려던 이란 국적 무적재 유조선 하스나호도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호에 속한 슈퍼 호넷 전투기가 방향타를 무력화시켰다고 밝혔다.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은 "중동지역의 미군은 이란을 드나드는 선박에 대한 봉쇄를 계속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폭스뉴스도 미군이 이날 대이란 해상봉쇄를 뚫으려는 유조선 여러척을 추가 폭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과 이란은 전날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교전했다.
양측 간 휴전은 유지되고 있지만, 중·소규모 무력 공방이 이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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