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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42만원, 인건비 0원"… 우즈 측 '무급 스태프 모집' 사과

  • 등록: 2026.05.09 오전 11:13

  • 수정: 2026.05.09 오전 11:22

가수 우즈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우즈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우즈(30·본명 조승연) 측이 독일 공연 현장 스태프 무급 모집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는 8일 입장을 내고 현지 공연 주관사 측에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가 사전에 내용을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공연 운영상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지 공연 주관사 측과 긴밀히 협의해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공연 운영 과정 전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면밀히 확인하고,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우즈의 월드투어 ‘아카이브.1’(Archive.1) 독일 공연 스태프 모집 글이 캡처돼 확산했다. 오는 6월 독일 공연 현장에서 일할 봉사자를 구한다는 내용인데, 논란이 된 건 보상 조건이 나열된 부분이다.

공고엔 관객 질서 유지, MD(굿즈 상품) 부스 관리, 쇼 러너 보조 중 한 가지 업무가 배정된다고 적혔다. 한국어·독일어·영어 가능자, K팝 공연 경험자, 조명·음향 관련 지식을 갖춘 자를 우대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그러나 보수는 0원이었고, 식사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는 조건이 전부였다.

글이 화제를 모으고 독일 콘서트 티켓값이 VIP 약 42만원, Priority 약 19만원, 일반 약 15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티켓값은 42만원, 인건비는 0원” “돈도 안 주면서 3개 국어 능통자와 공연 경험자를 찾냐” “공연 관람하게 해줄 테니 그거나 보고 가라 이건가”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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