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후보 뿐 아니라 후보의 배우자들도 바빠졌습니다.
특히 격전지를 중심으로 후보 배우자들의 지원 유세가 잇따르고 있는데, 전략이 뭔지,,전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흰색 셔츠를 맞춰 입은 배우자 진은정 씨와 큰 절을 올립니다.
한동훈 / 무소속 부산북갑 국회의원 후보
“제가 제 안사람이랑 같이 왔습니다. 저희가 절 한 번 올리겠습니다.”
한 후보가 부부 동반으로 공개 석상에 나온 건 정치 입문 이후 처음입니다.
경쟁자인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배우자 배정혜 씨도 '아내'라고 적힌 빨간 옷을 입고 함께 시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아내 문혜정 씨도 등판했습니다.
문혜정 / 정원오 후보 배우자 (지난 2일)
“고생 많으세요, 감사합니다.”
문 씨는 정 후보의 앞선 세 차례 구청장 선거에선 지원 유세에 나서지 않았는데, 지난달 배식 봉사를 시작으로 공개 행보를 늘리고 있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난 2일)
“우리 와이프.”
문혜정 / 정원오 후보 배우자 (지난 2일)
“안녕하세요~”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지난 2일)
“안녕하세요 네~”
지난해 특별사면된 정경심 교수도 남편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출마한 평택을 지역 종교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고,,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의 배우자도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난 3일)
“우리 집사람하고 지나가고 나면 ‘나경원 왔다 나경원 왔다’ 그래서 여러분께서 판단 한 번 해 보이소.”
과거엔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의 딸 윤세인 씨,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씨의 지원 유세가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유권자에게 친근함과 진정성을 강조하기 위한 선거 전략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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