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간만에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이는 주말이었는데요.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맑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나들이 나서기 딱 좋았는데요. 도심 곳곳도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려 곳곳이 인파로 붐볐습니다.
허유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국기가 새겨진 노점 앞에 바케트와 시나몬롤을 사려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고, 이란 전통 음료를 파는 곳도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김기범 / 서울 성북구
"아기랑 같이 주말에 날씨가 좋으니까 다양한 문화와 음식도 체험할 겸 해서 오게 됐습니다."
70여개국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축제에 인파가 몰렸습니다.
아이들은 액운을 물리치는 우크라이나 전통 인형에 직접 장식도 해봅니다.
김하영 / 경기 양주시
"주말에 아이랑 집에 있으면 아이도 지루해하고 힘들어하는데 가족과 좋은 추억 남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인형 만들기에 집중하다 보니까 더운 것도 모르고…."
멕시코의 전통의상을 착용해 봤는데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유채꽃밭 위에서 아이와 엄마 아빠가 비눗방울을 날립니다.
그림을 그려 넣어 바람개비도 만들고, 돗자리를 펴고 앉아 선선한 강바람을 맞으며 봄을 만끽합니다.
이치영 / 서울 동작구
"해도 밝고 너무 따뜻하고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바람도 아주 시원하게 불고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고…."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부산이 23도, 대구 24도 등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완연한 봄날씨는 주말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TV조선 허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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